충남도당은 도내 15개 시·군을 총 3권역으로 나누어 제1권역(천안, 아산)은 9월, 제2권역(당진, 서산, 태안, 홍성, 예산)은 11월, 제3권역(보령, 서천, 공주, 부여, 청양, 논산, 계룡, 금산)은 12월에 각각 아카데미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8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제1권역 과정은 천안과 아산지역의 당원 중 내년 전국동시지방선거 출마예정자를 중심으로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조건과 우리의 자세 △민주당의 비전과 혁신방안 △성공하는 정치인의 스피치 △조례입법의 이해 △선거법과 선거사무 △온라인 선거캠페인 △충청남도의 현안과 정책개발 △매니페스토 등 정치인으로서 요구되는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강의가 준비돼 있다.
박완주 위원장은 개강식에서 “민주당은 올해로 창당 62주년을 맞았고, 앞으로 100년 정당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민주당의 후보군으로서 ‘나는 왜 정치인이 되려고 하는가? 왜 민주당의 이름으로 정치를 하려는가? 민주당이 추구하는 가치는 무엇인가?’를 진중하게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참여자 여러분께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