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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무형문화재 제23호 대전향제줄풍류 공개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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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9.19 14:19
  • 기자명 By. 박희석 기자
[충청신문=대전] 박희석 기자 = 대전시는 오는 24일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시 무형문화재 제23호로 지정돼 있는 대전향제줄풍류의 공개행사를 개최한다.

대전향제줄풍류는 과거 이 지역 선비들이 '수신(修身)'을 목적으로 사랑방이나 대청 혹은 정자 등에서 즐겼던 풍류음악이다.

대전향제줄풍류 종목의 예능 보유 보유단체인 ‘대전향제줄풍류 보존회(회장 이후영)’는 1992년 대전시민회관의 제1회 연주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매년 정기 연주회를 개최하고 있는 한편, 봄·여름에는 동춘당·유회당·남간정사와 등 문화유적에서 지속적인 풍류모임을 열며 대전향제줄풍류 진흥에 노력하고 있다.

한편, 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대전시무형문화재 보전 및 진흥 조례’ 제24조(시무형문화재의 공개의무 등)에 따라 그동안에 연마해 온 기능?예능을 시민들에게 공개해야 하는 법적 의무사항이며 시는 이를 위해 매년 예산지원을 하고 있다.

보존회 관계자는 “현대도시인들이 선비들의 풍류를 이해하기는 쉽지 않겠지만, 빠른 박자의 삶에서 잠시 벗어나 느림의 미학을 즐겨보는 경험은 오랜 여운으로 남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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