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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하나 뿐인 책 만들어요"

세종 고운중 독서동아리 '북돋움' 회원, 나만의 책 만들기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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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9.20 15:52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 세종 고운중학교 독서동아리 '북돋움' 회원들이 지난 16일과 18일 두 번에 걸쳐 세상에 하나 뿐인 나만의 책 만들기에 도전했다. 사진은 원찬 학생이 '차니의 일기'를 만들어 설명하고 있다.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세종 고운중학교(교장 황병진) 독서동아리 '북돋움' 학생들이 지난 16일과 18일 두 번에 걸쳐 세상에 하나 뿐인 나만의 책 만들기에 도전했다.

'북돋움'동아리는 ▲손바닥낭독회 ▲공동(역사, 인성, 환경)독서 ▲청소년 문학 표지전시회 등 다양한 교내 독서 활성화 프로그램을 했다.

지난 7월에는 학생들 스스로 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독서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전교생을 대상으로 '책 표지 전시전'을 개최해 책 표지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친구들에게 알려줬다.

이번엔 지금까지 익힌 것을 활용해 스스로 책을 엮고, 제목을 디자인하고, 표지 그림을 그리는 과정을 거쳐 나만의 책을 완성해가는 ‘세상에 하나 뿐인 나만의 책 만들기’를 한 것.

책을 읽고 책의 내용에 대한 의미를 찾았다면, 이번엔 한발 더 나아가 책의 표제, 부제, 형식 등을 알아가며 '책' 본질의 의미를 찾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2학년 이효솔은 "내가 스스로 만든 책 표지라서 더욱 소중하게 느껴지고, 비록 지금은 내용이 부실하지만 앞으로 꾸준히 글을 써서 나만의 책을 완성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황병진 교장은 "이번 책 만들기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창의력과 기획 능력을 길러주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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