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신방통정지구 우체국 부근 공용 주차장 옆에 어른 무릎높이까지 무성하게 자란 잡초들이 보도를 점령해 풀밭과 보도를 분간초차 할 수 없다.
보행자들이 보도를 점령한 무성하게 자란잡초를 피해 차도로 다닐 수밖에 없어 아찔한 순간들을 겪기 일쑤다.
특히 이곳 공영주차장 부근은 통행 차량이 많고 40~50m엔 새샘초등학교가 있어 학생들이 인도 없이 차도로 통행하는 등 어린이들이 사고위험에 노출돼 있다.
보행 안전 및 편의 증진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국민이 쾌적한 보행환경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보행할 권리를 최대한 보장하고 진흥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주민 A모(45·통정로)는 “공영주차장 앞이라 차량도 많은데 도로변 잡초를 깎지 않아 도로인지 풀밭인지 분간을 할 수 없다”며 “천안시가 도로관리에 관심을 가져 안전한 인도로 보행 할 수 있게 조치해 달라”고 말했다.
동남구청 도로관리 관계자는 “그렇지 않아도 작업할 계획이었다”며 “깔끔하게 처리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