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장진웅 기자 = 공사현장의 에어컨 배관을 상습적으로 훔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 유성경찰서는 지난달 26일 오전 4시30분께 유성구 한 상가건물 신축 공사현장에 있는 에어컨 동배관 90m를 절단해 훔친 혐의로 43세 A 씨를 붙잡아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7월20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지역 공사현장에서 이같은 수법으로 모두 14회에 걸쳐 15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강·절도 범죄 집중 단속과 더불어 피해자 중심의 형사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