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축하하기 위해 21일 동안경로당에서는 김영만 옥천군수를 비롯해 유재목 군 의회의장, 최정옥 충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장, 사업 참여 회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마을 현판식과 주민화합잔치가 개최됐다.
‘충북 1365 나눔마을 만들기’ 사업은 낙후된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다양한 재능나눔 봉사활동 진행해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활력 넘치는 마을분위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센터에서는 지난 9월 초 옥천읍 동안리 마을을 대상지로 선정하고 약 2주 동안 자원봉사자와 주민 180여명이 혼연 일체가 돼 다양한 마을가꾸기 사업 등을 진행했다.
지난 4일 한국소비자연합 봉사단체의 EM비누만들기 교육을 시작으로 헤어사랑단체의 이·미용 봉사, 한마음봉사단 및 천하일색봉사단의 고구마 수확, 대한적십자사봉사회옥천지구협의회의 세탁봉사가 이어지며 동안리 마을은 기간 내내 생기가 돌았다.
또한 주민과 함께 마을주변을 정비하고 꽃길도 조성하는 등 지역사회가 똘똘 뭉쳐 침체된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었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자원봉사자와 마을주민의 화합과 소통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을 통해 앞으로도 활력 넘치는 농촌 마을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