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박희석 기자 = 대전시가 다음 달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특별교통대책 기간에는 10개 반 108명으로 시와 자치구 교통대책 상황실이 구성돼 불법 주·정차 단속, 도로 상황에 따른 탄력적인 대처에 나선다.
또한, 국립대전현충원, 대전추모공원 및 천주교산내공원묘지를 왕래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6개 시내버스 노선에 45대를 투입할 계획이다.
교통 정체가 예상되는 세종, 공주 등 7개 방면의 주요 도로에는 교통경찰을 배치해 신호주기를 연장하고,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역과 터미널, 백화점, 전통시장 등 49개소에는 교통안내를 위한 단속 요원을 집중 배치할 방침이다.
이밖에 연휴가 시작되기 전인 25일부터 29일까지 5일 동안에는 공사 중인 주요 도로 및 교통시설물을 일제 정비하고 운수종사자 친절교육과 고속터미널, 시외버스터미널 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양승찬 시 교통건설국장은 “정유년 추석연휴 기간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고향을 다녀오실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