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가 22일 오후 3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9일 간의 대 장정을 시작한다.
시는 지난 20일 이시종 충북지사와 이근규 제천시장이 조직위원회를 방문해 최종 준비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엑스포장 주요 동선을 직접 둘러보며 전시관 및 마켓관, 주무대 등 행사장 조성 상황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한방생명과학관 로비에서 현장점검에 따른 강평 후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의 개최가 임박했다"며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행사기간 동안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엑스포는 지난 2010년에 이어 두번째로 그동안 달라진 위상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에는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엑스포 위상을 알린다.
지난 엑스포 개막 당시에는 중앙부처 담당 부서장만 참석해 실망감을 주었지만 올해 엑스포에는 대통령 치사, 장관 등 주요 인사가 대거 참석할 예정으로 있어 높아진 위상을 느낄수 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참석해 문재인 대통령의 치사를 대독하고 이수성 전 국무총리, 이종찬 전 국정원장,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 부서 등도 엑스포 개막에 참여한다.
또 이낙연 국무총리와 정세균 국회의장이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전하고 오제세, 이종걸, 권석창 등의 국회의원과 농협중앙회장, 대한노인회장,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 대한한의사협회장, 대한한방병원협회장, 송하진 전북지사, 제종길 안산시장, 최성 고양시장, 최형식 담양군수 등 정계 인사 및 주요 기관 단체장, 지자체장 들이 참석해 우의를 돈독히 다진다.
이와함께 중국 흑룡강성, 호북성, 펑저우시, 옥림시와 베트남 닌빈시, 대만 화련현, 필리핀 벵겟주와 산페드로시 등에서 정부 대표자와 기업체 관계자가 참석한다.
이 외에도 미국 뉴욕한인회장, 동중부한인협회, 워싱턴 미주한인재단, 미국 아리랑유니버스티 등에서도 참석해 엑스포 개최를 축하할 예정이다.
이번 엑스포는 이시종 충북지사와 이용걸 세명대 총장이 공동 조직위원장으로, 이근규 제천시장이 집행위원장을 맡아 1158억원의 생산 및 소득유발효과와 1740명의 고용유발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