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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장기중 오지은, 판소리의 맥을 이어간다

제25회 임방울 국악제 판소리 중등부 금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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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9.21 14:44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 제25회 임방울 국악제 판소리 중등부 금상을 수상한 세종 장기중학교 1학년 오지은.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세종 장기중학교(교장 오순찬) 1학년 오지은이 제25회 임방울 국악제 전국대회(이하 임방울 국악제)에서 판소리 중등부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임방울 국악제'는 국창 임방울 선생의 예술적 업적을 기리고 우리 민족의 전통 국악인 판소리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임방울국악진흥회에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 한국국악협회에서 후원하는 대회이다.

오지은은 춘향가 중에 이별대목을 불렀다.

오지은은 "초등학생때 학교에서 간 공주의 박동진 판소리 전수관에서 체험을 하면서 판소리에 흥미를 느껴 계속 전공으로 삼게 됐다"며, “나를 통해서 다른 친구들도 우리 민족의 소리인 판소리에 보다 관심을 가지게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순찬 교장은 "우리의 얼을 이어나가는 오지은 학생이 참으로 기특하고 자랑스럽다"며, "학교의 진로체험을 통해 꿈과 끼를 찾아 자신의 진로를 탐색한 오지은 학생처럼 다른 학생들도 다양한 진로체험을 통해 미래에 대해 다각도로 고민하는 과정 속에서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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