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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0.01.25 20:06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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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4년 주민자치대학 이란 이름으로 구민들에게 선보인 ‘청정유성대학’은 주민들의 자치의식을 함양하고 수준높은 사회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해마다 저명인사를 초청해 열리는 주민교양강좌 프로그램이다.
내달 2일 구청 민방위교육장에서 첫 강의을 시작으로 열리는 청정유성대학은 오는 4월 1일까지 모두 9강좌로 마련, 매주 화요일 오후 7시30분에 찾아간다.
특히 올 강좌에서는 그동안 주민들의 참여도와 호응도 등을 고려해 뽀빠이 이상용씨와 국악인 김준호·손심심 부부 등 2인을 강사로 초대, 2인 릴레이 강연이 마련된다.
‘안녕하세요. 뽀바이가 왔습니다’ , ‘웃으며 사는 여유있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강단에 서는 방송인 이상용씨는 3만2000여개가 넘는 레퍼토리를 특유의 재치와 유머스러운 말솜씨로 자유자재로 엮어내며 웃음보따리를 풀어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소리야 놀자’, ‘우리소리 살아있다’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강단에 설 김준호·손심심 부부 또한 국악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토대로 특유의 입담과 함께 신명나는 국악공연을 곁들인 강연이 마련돼 언제 들어도 구수한 우리소리를 통한 우리문화를 음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강좌일정은 ▲2월 2일(구청 민방위교육장, 김준호·손심심) ▲2월 9일(전민동 성당, 이상용) ▲2월 16일(노은1동 회의실, 이상용) ▲2월 23일(신성동 노인복지관 강당, 김준호·손심심) ▲3월 2일(구즉 초등학교, 이상용) ▲3월 9일(온천1동 회의실, 김준호·손심심) ▲3월 16일(노은2동 회의실, 이상용) ▲3월 23일(진잠체육관, 이상용) ▲4월 1일(테크노동 회의실, 김준호·손심심) 등으로 짜여졌다.
구 관계자는 “언제 들어도 지루하지 않는 넘치는 유머와 해학으로 웃음바다를 연출하는 명 강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류지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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