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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방안 모색

축산단체장 초청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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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9.21 11:55
  • 기자명 By. 이종식 기자
[충청신문=당진] 이종식 기자 = 당진시가 지속가능한 축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21일 관내 축산단체장을 초청해 심병섭 부시장 주재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오후 2시 당진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당진축협 차선수 조합장과 당진낙농축협 이경용 조합장, 김종국 축산단체협의회장 등 관내 축산업 관련 단체장과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무허가 축사에 대한 적법화와 악취저감형 친환경 축산업으로의 전환, 구제역 및 AI 등 가축질병 예방에 축산단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당진 관내 무허가 축사는 약 800여 곳으로 추정되고 되는데, 이중 101곳은 적법화를 완료했으며, 182곳은 적법화 절차가 진행 중이다.

나머지 500여 곳도 오는 2018년 3월 24일까지 적법화 하지 않을 경우 가축분뇨법 개정에 따라 축사폐쇄와 사용중지, 1억 원 이하의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기 때문에 시에서는 건축조례를 일부 개정해 관련 규정을 완화 적용중이며, 적법화 시 필요한 퇴비사 등 환경개선 시설 설치비를 영세농가 중심으로 최대 25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악취저감형 친환경축산업으로의 전환과 관련해서는 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축산업=환경오염’이라는 인식이 개선될 수 있도록 축사주변 환경정화 노력과 함께 적극적인 환경개선 투자확대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운영되고 있는 ‘축산환경 정화의 날’에 대한 적극적인 동참과 더불어 정기적인 소독과 가축분뇨 야적금지 등 축사 내‧외부 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도 당부했다.

또한 간담회에 참석한 축산단체와 시는 해 마다 되풀이 되고 있는 고병원성 AI와 구제역 등 축산농가에 큰 피해를 입히는 가축질병 예방을 위해 초동대응 강화와 방역 점검체계 점검, 농가 책임방역 정착에 상호 노력키로 했다.

심 부시장은 “축산업이 많은 발전을 이뤄왔지만 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다”며 “이웃을 배려하고 시민과 공감하는 축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노력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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