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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의 꿈'과 '행정수도 꿈' 함께 영근다

세종축제, 10월 7~9일 호수공원 일원서 '함께 키워가는 세종의 꿈'이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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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9.21 19:29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 이춘희 세종시장.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더 풍성해진 세종시의 대표 문화행사인 '세종축제'가 다음달 7일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이춘희 시장(사진)은 21일 시정 정례브리핑을 열고 "매년 한글날을 맞아 세종대왕의 정신을 계승하고, 문화도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세종축제를 열고 있다"며 축제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다섯 번째를 맞는 세종축제는 '함께 키워가는 세종의 꿈'을 주제로 10월 9일까지 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세종대왕의 정신과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꿈과 의지를 문화적으로 담을 계획이다.

축제 기간 중 호수공원 전역은 상설 공연장으로 운영된다. 지역예술인과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펼칠 수 있도록 무대를 마련, 추석 직후인 5일부터 공연이 시작된다.

지역예술인, 대학 동아리 공연, 청소년 공연, 어르신 초청공연, 직장인밴드, 버스킹 공연,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 등이 줄을 잇는다.

'한글산업전'은 '한글․창의 산업전'으로 확대해 한글과 과학 등 세종대왕의 창의정신을 표현하는 제품들을 전시, 체험하고 판매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주제공연인 '한글꽃 내리고'는 호수공원 실경을 활용해 웅장하고 입체적인 광장형 융복합 뮤지컬 '2017 한글꽃 내리고'로 재창조된다.

세종축제의 독창적 행사로 자리 잡은 노을음악회는 8일, 9일 열리는 아름다운 노랫말 콘서트는 공개방송으로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선사할 전망이다.

시민 참여도 확대된다. 기존 어가행렬을 확대 개편한 1446시민퍼레이드는 조치원역 광장에서 발대식을 갖고, 정부청사에서 호수공원까지 1.2㎞를 행진하는 화려한 퍼레이드로 진행된다. 1446은 한글창제 반포 1446년(창제 1443년)의 의미를 담았다.

세종어린이 합창잔치는 충청권 초등학교로 확대했고, 백일장도 전국에서 참가하도록 문호를 넓혔다.

지역 고유의 문화행사와 연계해 왕의 물 축제, 김종서장군 문화제, 화가 장욱진 탄생 100주년 기념 전시, 영평사 구절초 꽃축제 등 지역 행사들과 함께해 다양성을 더하고 보다 많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종시티투어 차량이 축제코스를 운행(1일 4회)해 세종시의 문화‧관광자원도 홍보한다.

축제기간동안 '제3회 세종푸드트럭 축제'도 함께 열린다.

국내 최대 규모의 푸드트럭 축제인 이 행사는 전국의 각종 푸드트럭이 참여해 스테이크, 닭강정, 핫도그, 피자, 햄버거, 타코야끼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예정으로 시민들이 편안하게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파라솔 100개와 우산그늘존으로 멋스런 휴게공간을 만들기로 했다.

태권도 시범, 마술과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체험‧드론 날리기‧3D프린팅 등 체험부스 10개를 운영하는 한편, 어린이를 위한 에어바운스(2개)도 준비했다.

'청년일자리 존'도 마련해 세종시 마을기업 및 청년창업생산자협동조합(청년희망팩토리)이 푸드트럭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세종축제가 세종시의 정체성을 살린 우수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독창적이고 알찬 축제로 발전하고 있다"며 "추석 연휴 끝자락에 열리는 것을 감안하여 시민 뿐 아니라 귀성객을 고려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고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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