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국민의당 현장 최고위원회의가 천안에서 개최됐다.
19, 20일 1박2일간에 걸쳐 천안시 성거읍 천흥2리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에 안철수 대표가 참석해 하룻밤을 함께했다.
이날 지역 어르신 및 주민과 함께 ‘천흥리 마을반상회 토크콘서트’를 주관한 안 대표는 마을회관 1층에 마련된 숙소에서 피로를 풀었다.
콘서트에는 이종설 천안갑 위원장, 주명식 천안시의원(제7대 천안시의회 전반기 의장), 안종혁 천안시의원(충남도당 대변인), 이정원 전 천안시의회 의장, 당원과 주민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다음날인 20일에는 신부동 모 식당에서 목사들과 조찬간담회에 이어 남산 중앙시장 상인회(회장 김준수)회관에서 제10차 충남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천흥리 주민들이 ▲도시가스공급과 ▲마을회관 신축을 요청하자 이에 대해 안 대표는 “지자체 예산으로 가능한 사업”이라며 “내년지방선거에서 국민의당 후보를 선출해주시면 틀림없이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또 성거읍 천흥리를 찾은 배경질문에 “말이 아닌 실행정치를 위한 정당으로 현장에서의 실천소통으로 정책에의 반영을 위해 이곳을 찾았다”고 밝혔다.
국가적 위기론까지 대두되는 ‘저 출산 문제’에 대해서는 “현재 100조에 가까운 예산투입에도 별무효과”라며 “비혼자와 만혼자를 위한 프로그램과 보육교육비용 부담 등을 포함해 10년 정도 지나야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