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21일 서울사옥에서 간접 고용 용역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협의를 위한 제1차 '노·사 및 전문가 중앙협의기구'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협의기구는 정규직 전환 추진 일정을 공유하고 전환 대상을 비롯해 범위와 시기 등을 본격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코레일은 용역업체 규모, 다양한 직종 등 철도업무의 특성을 고려해 협의기구 아래 분야별 협의를 담당하는 3개 분과 실무협의기구를 구성, 신속하고 충분한 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유재영 사장직무대행은 "다양한 직종의 많은 용역업체가 있는 철도의 특성을 감안해, 노·사 및 전문가와의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 부응해 철도산업을 대표하는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코레일과 전국철도노동조합·한국철도사회산업노동조합·근로자 대표 그리고 외부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