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오 전 의원은 “숨 가쁜 열정으로, 때로는 온 몸을 조이는 번민으로 몸과 마음을 부리며 지난시절을 보냈다”며 “그동안 보여주신 관심과 사랑이 큰 힘이 돼 열심히 이웃을 위해 뭔가 필요한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실천해 왔으며 그것이 과연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이었던가를 되돌아보며 그 과정을 정리해 봤다”고 출판 소감을 밝혔다.
책은 총 4부로 나눠 구성된 가운데 제1부에서는 ‘홍주지명 되찾기-바른 역사를 위해 고민하는 오석범’에서는 홍주지명되찾기에 대한 범군민운동을 통한 당위성 등을 통해 지역의 정체성을 찾자는 내용이 상세히 담겨 있다.
오 본부장은 홍주지명되찾기운동을 통해 ‘홍주는 홍성의 본 모습이자 얼이다’와 ‘천년 홍주 역사와 자긍심을 되찾자’ 등의 과정을 상세히 기록하면서 화보와 언론보도 등을 통한 평가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09년에 추진했던 ‘홍성·예산 행정구역 통합문제’를 통해서는 “홍성에 100년 만에 찾아온 기회를 놓쳤다”고 밝히면서 통합을 추진했던 과정과 소회를 담고 있다. 중앙언론 등에서 관심을 보였던 통합과정과 언론보도 내용 등이 담겨 있으며 제3부 ‘3선 의정활동 대표 조례안’에서는 의원으로서 활동하며 발의 했던 대표적인 버스요금 단일화와 결성농요 조례 제정 등을 포함해 노인회 지원조례 제·개정 및 경로당 활성화, 작목반 육성, 상토지원 사업, 자율방범대 조례제정, 수룡동마을 국화단지 조성, 소상공인 살리기 조례제정을 통한 한과마을 지원 등의 대표적 조례 제정에 대한 과정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