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워크숍은 세종교육 정책과 학교조직의 이해 등 거시적 측면에서부터 교실 수업 혁신의 미시적 측면까지 폭넓은 리더십 역량을 발휘해야 하는 혁신학교 중간리더의 역량강화와 혁신학교 리더 간 네트워크 형성을 목적으로 했다.
지난 9일 1회 차에서는 교사를 위한 인문학 시간으로 '인간발달론' 연수가 열려 인간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에 있어 우선시되어야 하는 인간 발달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음을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16일 두 번째 시간은 '학교조직의 이해'를 주제로 그동안 직관적으로만 이해하던 학교조직을 객관적이고 실증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이론적 틀을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21일 세 번째 시간은 중간리더로서 자신의 리더십을 성찰하며 학교공동체 구성원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리더로서의 자세에 대해 되돌아보는 계기를 가졌다.
23일에는 '소통과 공감을 촉진하는 1도의 미학'으로 스쿨 퍼실리테이션 실행 학습을 통해 학교변화의 촉진자로서 학교구성원의 소통과 나눔을 통한 집단지성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역량을 신장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끝으로 26일에는 학교변화를 위한 문제해결 실행학습을 통해 학교의 문제를 진단하고 개선과제를 추출, 실행 전략 및 실천 방안을 수립하는 한편 실천하는 리더로서의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다.
두루유치원 최성미 교사는 "이번 워크숍을 참여하며 평소 혁신학교의 중간리더로서 필요성을 절감했던 혁신교육의 내용과 방법에 대해 배우고, 스스로의 활동을 반성하고 새로운 다짐을 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명희 학교혁신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학교변화의 주축인 리더교사들에게 필요한 역량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혁신학교 리더 간 '서로 도움주고받기' 네트워크가 형성돼 '학교혁신'이라는 어렵고 험한 길도 여럿이 함께 가면 즐겁다는 것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