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마을합창축제는 시민이 주체가 되는 대표적인 시민축제로서 대전 지역 51개동에서 활동하는 마을합창단들이 참가해 각자의 기량을 마음껏 선보이며 아름다운 하모니의 향연을 펼쳤다.
대전마을합창단은 음악을 통해 이웃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매주 1회의 정기 연습은 물론 자체공연과 문화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야외무대에서 행사를 진행해 가을과 어울리는 흥겨운 축제무대를 연출했다.
19일에는 대전시 구립합창단이, 20일과 21일에는‘퓨전퍼커션밴드 폴리’와‘국악앙상블 탐’이 특별공연을 진행했다.
이춘아 대전문화재단 대표는 “올 해 행사를 통해 자발적인 시민문화의 힘을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도 합창문화가 대전을 생활문화와 시민예술의 중심도시이자 시민 모두가 어울리는 하모니 도시로 발전하는 디딤돌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