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진옥 교수는 학생들에게 작은 시골학교에서 꿈을 키워 노력을 거듭하여 미국의 대도시 뉴욕에서 심장 전문의로서 뿌리를 내리기까지 자신의 삶의 과정에 대한 이야기와 ‘세계를 향한 큰 꿈을 갖고 열심히 공부해 달라’는 내용의 강연했다.
이어 ‘학교 후배들에게서 노벨상 수상자가 나오기를 바란다’는 후배에 대한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장은규 학생회장은 “할아버지 선배님의 살아오신 이야기를 들으며 저 자신도 목표를 향해 열심히 노력하며 생활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교수는 단양중 출신으로 서울대를 졸업하고 미국 인디애나대학교에서 생리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이후 미국 코넬대 의대 교수를 거쳐 현재는 록펠러 의대 종신 교수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