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에는 원활한 접종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만 75세 이상(194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을 우선 접종하고 나머지는 내달 12일부터 접종이 가능했다.
다만, 단양군이 예외인정 가능지역으로 분류되면서 주민등록상 관내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사람이면 구분 없이 26일부터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대상자는 전국 독감 지정의료기관과 보건소(지소)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늘푸른정형외과와 단양군립요양병원, 단양의원, 서울삼성의원, 중앙연합내과의원, 매포삼성의원, 영춘의원 등 관내 7곳의 지정의료기관에서도 받을 수 있다.
만 63∼64세 주민과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1-3급, 국가유공자(배우자포함)도 내달 16일부터 신분증과 증빙서류를 지참하고 보건지소를 방문하면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또 생후 60개월이 넘은 주민도 내달 16일부터 유료로 접종 받을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안전한 접종을 위해 건강상태가 좋은 날 접종을 받고, 접종 후 20∼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러 이상반응이 있는지 반드시 관찰하고 귀가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