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청양] 최명오 기자 = 청양군이 목재산업 활성화 및 목재펠릿사업 효율화를 위해 대한제재소(대표 우제석, 목면 화양리)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군은 지난 22일 군수실에서 이석화 군수 및 우제석 대한제재소 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조직은 목재산업 활성화 및 청양군민을 위한 목재펠릿 보급과 발전을 위해 목재펠릿 공급 요령, 규모, 단가 등에 관한 사항을 협의하고 협력을 다할 계획이다.

목재펠릿은 산림에서 생산된 목재나 제재소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톱밥으로 분쇄한 다음 높은 온도와 압력으로 압축해 일정한 크기로 생산하는 바이오 연료다. 재생산 가능한 목재자원을 이용함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 자원의 순환, 저렴한 연료비 등의 장점이 있다.

청양군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55가구에 대해 펠릿보일러 지원 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는 에너지 자립마을(대치면 상갑리 가파마을)로 선정된 30가구에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