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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2017년산 ‘칠갑산 알밤’ 미국 수출 개시… 20톤 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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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9.25 15:53
  • 기자명 By. 최명오 기자
[충청신문=청양] 최명오 기자 = 청정지역 청양에서 생산된 ‘칠갑산 알밤’이 지난해에 해외 수출로 명성을 이어 올해에도 정산농협에서 수매한 칠갑산 밤 20톤이 지난 22일 미국 수출 길에 올랐다.

칠갑산 밤은 다른 지역에 비해 일교차가 큰 지리적 조건을 지닌 청양에서 재배돼 알이 굵고 육질이 단단해 저장성이 뛰어나고 미네랄 성분뿐만 아니라 당도가 높고 영양이 풍부해 건강까지 챙길 수 있어 국내 소비자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호평을 얻고 있다.

군은 농산물 수출 선도 조직을 적극 육성하고 2016년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참여한 뉴욕 식품박람회 판촉행사 성과를 통해 이번 20톤 수출을 시작으로 앞으로 중국과 미국 등으로 700톤 이상 수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군은 지역의 수출작목으로 자리 잡고 있는 칠갑산 알밤의 고품질 생산에 중점을 두고 생산기술 컨설팅 및 수출포장재 지원 사업, 수출물류비 지원 등으로 활발한 수출 길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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