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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공직기강 해이… '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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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9.25 15:54
  • 기자명 By. 박수찬 기자
[충청신문=금산] 박수찬 기자 = 금산군 공무원들의 공직기강 해이기 도를 넘어 위험수위가 치닫고 있다.

민선6기를 마무리하고 박동철군수의 3선 임기를 불과 9개월여를 남겨두고 여기저기서 공직자로서의 기본적인 업무 조차도 떠넘기기식의 행태로 일관, 빈축을 사고 있다.

금산군은 2007년 부정인삼 신고 접수 및 포상금 지급에 관한 업무를 처리하기 위하여 인삼약초과에 부정인삼신고센터를 설치하고 신고센터의 장은 인삼약초과장으로 하는 금산군 부정인삼 신고 포상금 지급 조례를 설치 운영하고 있음에도 지난 8월10일경에 금산읍에 거주하는 상인 모씨는 부정 인삼으로 의심되어 신고를 관련부서에 하였으나 담당자 및 부서장은 타 부서로 떠넘기는 일이 발생하는 등 크고 작은 행정누수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또한 금산군은 어느 시기부터인지 갑자기 간부공무원에서 일반직원들에 이르기까지 때아닌 골프열풍이 불어 너도 나도 관내 골프연습장에 공무원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관외 골프장에도 많은 인원이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동료직원들 간에는 위화감마저 조성되어지고 심지어 청내에는 골프사무관이 있다는 말까지 나돌고 있는 실정이다. 개인적인 취미생활로 골프를 치는 것을 탓할 수는 없지만 공지자로서의 조금은 자제하고 군민들의 정서도 생각해야지 않을까 한다고 입을 모은다.

이제 시작된 2017년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그리고 긴연휴를 맞이하여 해이해진 공직기강을 바로작고 행정공백이 생기기 않도록 금산군은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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