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김다해 기자 = 대전 서구는 사회 각 분야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올해의 ‘자랑스런서구인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분야별 수상자에는 문화부문 양용모(57) 씨, 사회봉사부문 오우근(68)씨, 생활체육 부문 조규식(53) 씨가 영예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문화부문의 양용모 씨는 나래예술단을 창단해 운영하면서 매년 ‘효사랑 이웃돕기 공연’을 펼쳐 소외계층에게 문화 혜택을 제공하는 등 지역 내 문화예술 공연의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사회봉사부문의 오우근 씨는 탄방동 자원봉사협의회 회장으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정기적인 무료 급식봉사, 연탄나눔, 세월호 자원봉사, 강릉 폭설피해 지원, 청주 수해현장 봉사, 경주 지진피해 복구 봉사 등 이웃을 위한 헌신적인 봉사활동으로 더불어 사는 사회와 이웃사랑 운동 실천에 앞장선 공적을 높게 평가 받았다.
생활체육부문의 조규식 씨는 서구체육회 부회장으로 대전시 장애인역도연맹 회장으로 서구민 건강 10리길 걷기대회 개최, 생활체육 교실 운영 지원 등 지역 체육발전을 통한 생활체육 발전과 구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배재대학교 스포렉스 홀에서 열리는 ‘제28회 서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있을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22번째인 ‘자랑스런 서구인상’은 서구가 해마다 각 분야에서 지역사회와 구정 발전을 위해 맡은 바 일을 묵묵히 하는 서구의 참된 일꾼에게 주어지는 서구를 대표하는 가장 영예로운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