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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값 1500대 육박... 추석 앞두고 소비자 부담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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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9.25 17:48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대전지역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야금야금 오르면서 어느새 ℓ당 1500원대에 육박하고 있다.

이에 민족 최대 명절 추석 연휴를 앞두고 소비자들 부담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2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9월 셋째주 대전지역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1491.44원으로, 전국 평균 1490.52원 보다 다소 높았다.

경유도 휘발유와 마찬가지로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ℓ당 1286.87원으로 1300원대를 눈앞에 두고 있는 것. 전국 평균 1281.54원 보다 5원 이상 높은 편이다.

이처럼 휘발유와 경유 등 기름 값이 오르기만 하는 이유에 대해 관련업계는 국제유가 상승세를 이유로 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OPEC의 추가 감산 가능성 제시와 계절적 요인에 의한 유가 상승 요소 등이 많아 당분간 국내 기름 값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특히 국내유가 최고점을 찍었던 지난 2월 휘발유 ℓ당 1517원, 경유 ℓ당 1308원 기록을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소비자 A씨는 “지난 6~7월에 ℓ당 1200원대에 기름을 넣은 것 같은 데 어느새 1500원에 육박하고 있다”면서 “추석을 앞두고 돈 들어갈 곳도 많은데 기름 값도 걱정해야 할 판이다”고 밝혔다.

한편 구별로 ℓ당 휘발유, 경유 최저가격을 보면 동구 1425원/1214원, 중구 1419원/1213원, 서구1425원/1215원, 유성구 1445원/1235원, 대덕구 1435원/1180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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