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다람쥐 둥지는 전문가의 자문을 얻어 원목을 소재로 둥지 입구를 직경 4cm 크기로 하고, 모니터링이 가능한 구조로 제작했으며, 사람 손이 닿지 않게 높이 3m 정도에 설치했다.
행사에는 (사)자연보호중앙연맹 대전시협의회 자원봉사자, 대전세종연구원 소속 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시 관계자는“깃대종의 보호와 관리를 통해 서식지 안정화를 유도하고 건강한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이번 보호활동을 추진하게 되었다”며“주기적인 자연생태계 변화 관찰 및 모니터링, 보전?복원 계획 수립 등과 같은 계획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깃대종을 중심으로 한 야생생물 보전 등 자연과 공생하는 대전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8월에 대전시 상징생물인 깃대종 지정 및 관리방안에 대한 내용을 전국 최초로 자연환경보전조례에 담아 제도적으로 깃대종의 보존대책을 추진하는 기틀을 마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