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는 대전·대덕산업단지 사업장 가운데 동부소방서 자율소방기동대원으로 활동 중인 90개 업체 109명을 대표해 각 기동대장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는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최장 9일 간의 추석연휴를 맞은 사업장의 화재예방대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휴무 전 화재위험성 자체 특별점검, 화재발생 초기대응을 위한 방재실 24시간 모니터링체제 구축, 장기간 사용 중인 연구실험기기 확인점검, 유사상황대비 안전관리자와 자위소방대 비상연락체제 유지 등이 논의됐으며 최근 발생한 사업장 화재사례를 통해 대응방안을 검토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대전동부소방서 관계자는“최근 3년간 추석연휴 기간 중 대전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58건으로 부주의로 발생한 화재가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가 뒤를 잇고 있어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결과는 SNS(산업단지 자율소방기동대 전용밴드)를 통해 공유함으로써 자율소방기동대원 전원이 알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