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행복교육지구 ‘마을을 품은 학교 축제’ 사업의 일환으로 오전 1부는 학부모 및 내북 면내 어르신들 200여분을 초청하여 아이들과 함께 신나는 명랑 운동회를 하며 경로효친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으며 점심식사도 제공하였다.
명랑운동회에 참가한 어르신들은 “오랫동안 학교에 올 일이 없었는데, 마을의 어린 손주들과 함께 운동회를 하니 하루가 정말 행복하고 이런 일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며 환하게 웃으셨다.
2부는 부스체험활동으로 보은 다문화지원 센터와 함께 중국, 일본 다문화 체험 부스, 점자 팔찌 만들기 부스, 자전거 안전체험 교실부스, 깨끗한 손 세정제 만들기 부스, 내북 흡연예방 건강 상담 부스 등이 운영됐다.
최은열 학부모대표는 “아이들과 함께 다른 나라 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고 전통의상도 직접 입어 볼 수 있어서 즐겁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광우 교장은 “앞으로도 이러한 마을을 품은 축제를 통해 지역주민과 서로 소통하는 학교를 만들어 아이들과 학부모 그리고 온 마을이 행복하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