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직업훈련 혁신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스마트훈련에 대한 개발 및 운영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특성화된 교수설계 및 첨단기술이 적용된 훈련과정 개발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스마트훈련이란 미래 산업현장에 맞는 융합형·창조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16년 고용노동부가 정부 부처 최초로 도입한 제도로, 첨단 IT기술[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또는 다양하고 혁신적인 훈련방법[플립러닝(flipped learning. 거꾸로 학습), 소셜러닝] 등을 시도하는 훈련을 의미한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스마트훈련 관련 정책방향 소개 ▲전문가 특강(스마트훈련 및 혼합훈련 활성화 방안) ▲훈련기관 우수사례 발표(교수설계 유형/기술기반 유형) ▲현장의견 수렴 및 스마트훈련 컨설팅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스마트훈련 제도 도입 2년차인 현재, 우수 원격훈련기관의 개발 인프라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마트훈련 참여과정이 점차 증가(‘16년 20개 과정 → ‘17년 상반기 44개 과정)하고 있다.
이문수 원장은 “스마트훈련이 근로자 직무능력향상에 꼭 필요한 제도로 정착할 수 있도록 훈련기관들이 우수 훈련과정 개발에 동참해 스마트훈련 활성화를 이루는 선순환 구조가 필요하다”면서 스마트훈련에 대한 훈련기관의 관심과 주도적 역할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