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예방과 관리, 극복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는 치매예방체조 식전행사에 이어 기념식과 표창, 치매 극복 수기 발표, 이석범 충남광역치매센터장의 치매 예방 강좌, 이문행 행복창조연구원장의 치매 가족 행복 찾기 특별강좌 등이 진행됐다.
부대행사로는 치매 선별 검사 및 스트레스 측정, 치매 예방에 좋은 음식 시식 체험, 치매 노인 실종 예방 사전등록 등을 실시, 참가자들에게 치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특히 치매 인지 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한 치매 환자들의 사진 작품이 전시돼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남궁영 부지사는 “인구 고령화로 전국 치매 환자는 70만 명으로 추산되며, 오는 2050년에는 271만 명으로 늘 것으로 예상된다”며 치매 극복을 위해서는 개인의 노력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치매는 예방 가능하며 함께 극복해 나아갈 수 있다”라며 “이번 행사가 치매 관리의 중요성과 극복에 대한 공감대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