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영동] 여정 기자 = 최고의 맑고 깨끗함을 자랑하는 민주지산 자락, 충북 영동군 상촌면에서 부드럽고 산내음 가득한 자연산 버섯요리의 향연이 펼쳐진다.
이러한 자연 혜택에 힘입어 오는 30일 상촌면 다목적광장에서는 ‘민주지산이 품은 웰빙보물 자연산버섯 여행’이란 주제로 ‘제4회 상촌 자연산버섯 음식축제’가 개최된다.
영동군 주최, 상촌자연산버섯음식거리운영위원회가 주관하며, 아름다운 자연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마을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만드는 주민주도·화합형 축제로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다양한 문화공연과 먹을거리, 농산물 장터 등 색다른 추억거리를 준비하고 군민과 관광객을 맞는다.
행사는 △자연산버섯 등 지역특산품 판매 △자연산 버섯음식 할인행사 △자연산 버섯무침 무료 시식회 △자연산버섯음식거리 노래자랑, 초대가수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무료 시식회에서는 이 지역의 대표음식인 ‘능이버섯무침’을 맛볼 수 있으며, 버섯음식 할인행사에서는 3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능이버섯국밥’을 비롯해 입맛을 돋워줄 다양한 버섯요리를 만날 수 있다.
또한 자연산버섯 음식거리 참여 음식업소 10곳은 버섯요리 홍보 판매촉진을 위해, 축제가 열리는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10일간 해당 음식점에서 모든 메뉴를 1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