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충남도의회 윤석우 의장, ‘도시-농촌’ 공동체 활성화 이끈다

공주 중장리 폐교 활용한 휴양마을 조성 예산 확보···도농교류 확대의 장 마련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7.09.26 14:29
  • 기자명 By. 지정임 기자
[충청신문=내포] 지정임 기자 =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 일원에 폐교를 활용한 휴양마을이 조성될 전망이다.

윤석우 충남도의회 의장(공주1)이 관련 사업비 확보에 크게 기여한 덕분인데, 당장 세종시와 대전시 등 인접 대도시의 접근성을 살린 ‘도시-농촌’ 공동체 활성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26일 윤 의장에 따르면 공주시 계룡면 중장초등학교를 활용한 휴양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이 사업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총 38억원(도비19억, 시비 19억)의 사업비를 투입, 폐교를 활용해 휴양·치유마을을 조성하는 것이다.

특히 체험장과 이주주택 정비 및 정주환경 등의 개선을 통해 도농교류 확대의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본사업이 본격화하면 폐교 리모델링을 통해 체육시설과 주민소통센터를 구축하고, 휴양 및 식물을 이용한 치유 농장이 조성된다.

또한 중장 온천족욕 체험장 설치와 갑사천 산책로 등 다양한 체험장이 마련된다.

이밖에 주택임대용 빈집 수리는 물론, 쉼터와 공용주차장을 갖춰 누구나 체험과 휴양을 오고 싶은 마을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윤 의장은 “공주시는 인구축소가 가장 심각한 고착형 지역이라는데 이견이 없다”며 “이 중 계룡면은 2000년부터 2015년까지 약 22.8%에 달하는 인구가 감소했다. 노령인구비율 역시 30%에 이르면서 생산가능인구비율과 여성인구비율은 하위 50% 이하인 지역으로 손꼽혔다”고 설명했다.

이어 “계룡지역은 국립공원과 갑사, 은행나무길, 온천 등 다양한 자연 환경과 가용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러한 가용자원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선 획기적인 사업 계획과 예산확보가 필요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관련 사업비 확보로 주민주도로 도농교류 확대, 도시민 유치 등 도농교류 사업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접근성을 활용해 유동인구를 증가시키고, 정착을 통한 상주인구 증가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