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 리셉션은 당진항을 통한 경제교류 활성화와 물동량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항만 종사자와 유관 관계자를 초청하는 행사로, 이 자리에는 김홍장 당진시장과 어기구 국회의원, 이종윤 당진시의장을 비롯해 선·화주, 물류회사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행사는 개식과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당진항만관광공사 정용해 사장의 환영사와 주요 내빈의 격려사에 이어 당진항 홍보영상 시연 및 당진항 프레젠테이션, 건배사, 만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프레젠테이션에 따르면 당진항은 지난 2007년 1800만 톤을 시작으로 매년 물동량이 증가해 전국 무역항 중 물동량 증가율 1위를 꾸준히 이어왔다.
특히 국내외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67억 톤의 물동량을 처리하면서 2015년 대비 3% 상승하기도 했다.
정용해 사장은 “당진항은 국내 무역항 중 최고의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어 당진항의 미래뿐만 아니라 항만종사자의 미래 또한 아주 밝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항만관계자와의 만남의 장을 만들어 당진항의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는 공사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