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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軍, 즐겁軍, 자랑스럽軍… 계룡서‘팡파르’

계룡군문화축제·지상군페스티벌 내달 8~12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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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9.26 19:14
  • 기자명 By. 강주희 기자
[충청신문] 강주희 기자 = 세계 최대의 군 문화 축제인 ‘2017 계룡군문화축제’와 ‘지상군 페스티벌’이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충남 계룡시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계룡군문화축제’는 계룡시 금암동을 비롯해 엄사 네거리와 계룡대 비상활주로 일원에서 총 8개 분야 37종의 프로그램을 국민들에게 화려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계룡군문화축제’와 ‘지상군페스티벌’은 군만이 갖고 있는 특색있고 멋과 매력이 넘치는 과거와 현재, 미래의 모습 등 군병영생활과 훈련을 방문객들이 체험토록 해 군을 이해하고 아낌없이 성원을 보내도록 하는 차별화된 대국민 안보체험형 축제이다. 
축제 전날인 7일, 금암동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전야제는 ‘2017 계룡군문화축제’와 ‘2020계룡세계군문화EXPO’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라이팅 계룡’의 화려한 조명속에 아이돌가수, 윤도현 밴드, 신현희와 김루트, 홍진영 등 트로트 가수 등이 전야제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 아이돌·트로트 가수 대거 출동
‘2020EXPO’를 앞둔 군문화축제는 ‘놀랍軍! 즐겁軍! 자랑스럽軍!’의 주제와 'Enjoy in Gyeryong! 계룡에서 즐기자'를 슬로건으로 정하고 새롭고 참신한 군문화 콘텐츠 발굴과 적용, 프로그램 보완 및 확대운영 등 행사 운영의 성공적 노하우를 축적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군문화 정체성 강화를 위해 ▲육·해·공군, 미8군의 군악 마칭과 의장대 시범 ▲시가지전투 퍼포먼스(리인엑트) ▲제2회 전국 계룡 밀리터리 댄싱 경연대회 ▲밀리터리 패션쇼 등의 군관련 프로그램을 비중있게 편성했다.
특히 9일 저녁 7시 충남 계룡시 금암동 ‘계룡군문화축제’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제2회 전국 계룡 밀리터리 댄싱 경연대회’는 계룡시와 육군이 공동 개최하며 올해 2회째로 지난 해 첫 선을 보였을 당시 선풍적 인기를 끌었다.
춤을 소재로 군과 국민이 함께 어우러지고 화합하는 장을 연출하게 될 프로그램이다. 
시 재단과 육군 기획단은 지난 18일 동영상 예선 심사를 통해 본선에 오를 일반부 8개팀, 군장병부 7개팀 등 모두 15개 팀을 선정했다.
국방수도 계룡시의 군문화를 상징하는 춤, 노래, 의상을 테마로 대회가 진행될 예정으로 강인한 군, 국민과 소통하는 군 등 계룡과 군을 상징하는 요소를 춤을 통해 표현하게 된다. 
대회 시상금은 모두 2600만원 대상 1개 팀에는 육군참모총장상과 상금 500만원이 지급된다.
또 금·은·동상(장병/일반 각 1팀)별로 300만원, 200만원, 150만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지면 장병부 육군참모총장상, 일반부 계룡시장 상장이 수여된다. 
장려상 8팀에게는 시상금 100만원과 계룡시장과 육군참모총장 상이 주어진다.
심사는 동작의 역동성, 기술성, 능숙성의 동작구성을 비롯, 표현의 다양성과 창작성, 군문화를 상징하는 주제표현, 관중과 상호작용으로 관중의 호응도 및 함께하는 연출 등 4개 부문의 기준을 심사하게 된다. 
이와 함께 ▲진짜사나이 놀이터 ▲조선시대 무예급제 체험 ▲아빠와 함께하는 1박 2일 병영체험 ▲에어 소프트건 사격체험 ▲한·중 친선경기인 전국 드론대회 ▲외줄타기, 세줄타기, 막타워, 경사판 오르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지역의 역사·문화 프로그램으로는 ▲태조이성계신도행차시민퍼레이드 ▲창작 무용극 ‘계룡이 나르샤’ 공연 ▲퓨전 창작극 ‘왕대리 락’ ▲계룡산 안보등반을 추진한다. 
또 시민화합 및 장병, 군인가족을 위한 ▲국군장병 위문편지 쓰기 ▲엄사 프린지 페스티벌 ▲시민단체 예술 공연 '판' ▲거리예술 공연 ‘즐겁 軍’ 등의 프로그램도 알차게 준비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계룡군문화축제’는 지난 2월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과 4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 군문화축제의 자리매김을 확고히 했다.
 
 
 
 
◼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
한편 15회째를 맞는 지상군페스티벌도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계룡대 비상활주로에서 개최되며 전시·공연·시범·체험·경연대회 등 5개 분야 44개 종목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세계 최대 규모의 군문화축제로 자리잡은 육군의 ‘지상군페스티벌’은 ‘든든한 육군 국민과 함께하는 흐뭇한 축제’로 기획되어 관람객들이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주요 프로그램은 한·미 연합기동시범을 비롯해 블랙이글 에어쇼, ROKAnival 퍼레이드, 29초 영화제와 EDM공연, 펫쇼·군견 시범, 프린지 공연과 합동콘서트 등 멋지고 흥미로운 콘텐츠를 준비한다. 
행사장을 방문하면 헬기·전차·장갑차 등 육군에서 운용하는 최신예 전투 장비를 직접 타보며 기념사진 촬영도 할 수 있다.
특히 지상군페스티벌은 2015년에 ‘축제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피너클 어워드 코리아(PINNACLE AWARD KOREA) 3개 부문에서 수상 하는 등 명품축제로 자리 잡았다. 
시는 ‘2020년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개최 확정 후 두 번째로 열리는 올해 행사에 많은 관람객이 축제기간 동안 행사장 방문이 예상됨에 따라 축제 전 볼거리와 도심 환경정비에 각별히 신경을 쏟고 있다. 
이를 위해 금암동 홈플러스 앞 400m 구간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 관람객에게 가을밤의 정취와 낭만을 제공하고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축제기간 동안 차 없는 거리로 조성되는 이곳은 ‘라이팅 계룡’의 화려한 조명 속에 내달 7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 가을 밤 정취와 낭만 가득
또한 관람객들이 축제를 즐기면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주요 도로변과 가로화단, 공원 등에 국화, 메리골드를 식재해 꽃으로 물든 아름다운 도시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행사장내에는 군과 관련된 토피어리, 장식화단을 조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관람객의 이용편의와 쾌적한 보행환경을 위해 도시공원과 산책로 환경 정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홍묵 계룡시장은 “2020계룡세계군문화EXPO를 앞두고 사전행사 성격으로 추진하는 ‘계룡군문화축제’는 매년 일본, 중국 등 해외 관광객과 전국 각지에서 100만 명 이상이 찾아오는 관람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단 1건의 사고도 허용치 않는 무사고 안전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시민의 적극적 참여와 시 공무원과 행사관계관, 자원봉사자들은 가장 안전한 명품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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