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충북 3대 미래유망산업 중 하나인 ‘첨단형 뿌리기술산업’ 육성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 및 충북 여건에 맞는 육성전략 도출을 위해 한국SQI(대표 김관호)을 통해 해당 연구용역을 추진했다.
이 용역은 조사원이 뿌리산업 사업체를 직접 방문 기초현황, 기술보유현황, 애로사항, 지원 사업 수요 등을 조사하고 통계 및 기업요구 분석을 통해 지원 전략 도출해 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실태조사와 함께 향후 충북 뿌리산업 육성의 구심점 역할을 담당할 충북뿌리산업협의회 창립에도 60여개 기업이 참여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최종보고회에 참석한 뿌리기업 관계자는 “금형, 소성가공, 열처리, 표면처리, 용접, 주조 등 뿌리기술은 최종 제품에 내재돼 제조업 경쟁력의 근간을 형성하는 산업분야임에도 매우 열악한 실정이었다”며 “정부지원에도 소외감을 느꼈는데 충북도가 뿌리산업 육성을 위해 앞장서 준다니 매우 고맙다”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충북 여건에 맞는 뿌리산업 육성전략을 수립하고 도내 뿌리기업의 첨단·고도화를 지원해 도내 뿌리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