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식에는 권선택 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부의장, 직장 및 지역민방위대, 지원민방위대, 민방위 강사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권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확고한 국가관으로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민방위 대원들께 감사드린다”며“최근 북한의 핵실험, 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대남도발을 대비해 시민과 향토를 수호하는 민방위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민방위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날 행사는 국민의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에 이어 유공자 표창, 권선택 시장의 기념사, 김경시 대전시 의회 부의장 축사, 핵 공격 시 행동요령 및 대피소 찾기 영상시청, 민방위대원의 신조 낭독, 민방위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민방위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5명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시는 또 지난 7일 영동 국악체험촌에서 개최된 지원민방위대 워크숍에서 방독면 착용 및 심폐소생술 2개 종목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지원민방위대(최우수 서구, 우수 대덕구, 장려 유성구)를 기념식에서 시상했다.
시 관계자는“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민방위 대원의 역량 강화를 통한 생활 속 민방위 실천 정착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