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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서산지역 도로여건 개선 지원 시급

4조5천억 국세 납부 걸 맞는 SOC 확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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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9.26 19:17
  • 기자명 By. 이기출 기자
▲ 원활한 물류 수송과 통행 혼잡 개선을 위해 4차로 확장 및 대체우회도로 건설이 필요한 구간(도면에 표기된1.2.3번 구간)
[충청신문=서산] 이기출 기자= 서산시 발전의 바로미터인 효율적인 도로 인프라 확충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서산시 대산지역에 대규모 석유화학 기업들의 입지와 서산시의 도시발전에 따라 통행여건이 날로 악화되고 있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서산IC에서 대산 산업단지로 연결되는 국지도 70호선과 국도 32호선이 최근 4차로로 확장되며 통행 여건이 다소 개선됐지만 불편 가중 도로가 곳곳에 산재해 있는 실정이다.

서산지역 발전에 걸맞는 도로여건 개선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확산되는 이유이다.

우선 최근 4차로로 확장 개통된 국지도 70호선과 국도32호선의 확장 목적에 맞는 효율적 활용이 되도록 국도 38호선(명지중~독곶1교차로) 확장(지도표시 3번)과 국도 29호선의 대산읍 우회 도로(지도표시 2번)건설이 시급하다.

국도 38호선(명지중~독곶1교차로)은 현재 2차로로 대산 석유화학 단지 물류수송차량의 빈번한 통행으로 병목현상이 발생하며 좁은 도로로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

정부가 적극 나서 연 4조5천억원에 달하는 국세를 납부하는 대산석유화학 기업들이 물류수송에 어려움이 없도록 도로여건 개선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대산석유화학 기업들이 입지한 지역으로 가는 길목인 국도 29호선이 대산읍을 경유하면서 출퇴근시 10여곳의 교통 신호를 거치며 대산읍 통행 혼잡을 유발하고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서산시 대산읍 영탑리~대로리 우회 도로 건설이 필요하다.

또 서산IC에서나 대산지역에서 태안방면으로나 반대 방향으로 또는 서산지역 관광을 할 경우 지역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서산시내를 통과하며 교통혼잡에 따른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접근성 제고를 위해 2016년말 준공한 국도 32호선과 연계되도록 성연면 일람리(국도29호선)~인지면 차리(국도32호선) 국도 대체우회도로(지도표시 1번) 건설이 필요하다.

이들 3곳의 도로 확장과 대체도로 건설은 서산발전 견인에 중요한 역할이 기대되는 만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시급하다.

서산시 관계자는 “이들 3곳의 도로 확장 및 대체 도로가 적기에 건설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만큼 시민들의 많은 성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서산시가 건설 시급성을 요청한 도로에 대해 어떤 방식으로 진행할지 고민하고 있다"며 "문제는 예산 확보가 관건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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