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는 장동 농산물을 이용한 비빔밥 퍼포먼스 등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30일부터 코스모스 말타기, 어사 소망길 장원급제 체험 행사와 함께 장동 공방 전통공예품 만들기, 코스모스 향기 담은 천연제품 만들기 등 전통적이면서도 이색적인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또 다음 달 1일까지 지역 내 주민으로 구성된 동아리팀의 공연과 방문객 즉석 노래자랑도 펼쳐진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장동계족산 코스모스축제가 대전에서 유일한 주민주도형 경관 농업 대표축제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코스모스 경관 농업 단지는 계족산과 함께 도심 속 힐링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장으로써 앞으로 도농 교류를 통한 지역 경제 활력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14년부터 장동계족산 인근에 지역주민 농가가 공동으로 코스모스를 재배하는 경관 농업을 지원해 왔고 이를 연계해 마을주민 주도로 축제를 개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