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25일까지 당진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김성진(3년·-70kg), 전준우(1년·-75kg)가 금메달을, 김기원(1년·-80kg)이 은메달을, 곽수환(1년·-57kg), 김건웅(1년·-46kg)이 동메달을 차지하며 종합우승을 거머줬다.
또 김재효 코치는 지도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11년 3월에 창단된 칠금중 복싱부는 교내에 연습장이 없어 충주공업고등학교 복싱경기장을 매일 오가는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전국대회에서 꾸준히 메달을 획득하며 복싱 명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 코치는 “이번 대회를 위해 열심히 준비한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둬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도내 대회는 물론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진각 교장은 “복싱부 학생들이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만큼 학교와 지역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