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밭대에 따르면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진행되는 이 특강은 대전교육과학연구원의 ‘DT(Design Thinking) 창의 학교’와 연계한 맞춤형 창업교육과정이다.
특강은 대전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역량인 소프트웨어 활용 능력과 논리적 사고력을 향상시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예비 창업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한밭대 학생들이 멘토가 돼 교육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의 이해와 실습과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 21일 대전문화초등학교 3학년에 이어 오는 28일 진잠초등학교 4학년, 다음 달 12일 서대전초등학교 5학년, 19일 대전유평초등학교 6학년, 26일 대전동문초등학교 5학년 등 두달동안 5개교에서 100여명이 특강에 참여한다.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 특강에서 참가 학생들은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코딩을 통해 햄스터 로봇을 직접 제어하는 실습체험 활동을 한다.
또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역량과 기업가정신, 논리적 사고 등을 배우게 된다.
송우용 한밭대 창업지원단장은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적 인재의 육성·발굴은 문제해결 기반의 교육과정에 기초한다”며 “로봇을 제어하는 과정에서 실패를 경험하고 문제 인식에서 해결에 이르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자기 주도적인 의사결정 단계를 학습하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