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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효 시장, 취임후 첫 구청장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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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6.09.12 18:33
  • 기자명 By. 조재근기자 기자
박성효 대전시장은 11일 취임 후 처음으로 대전 관내 5개 구청장을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민선 4기 출범을 맞아 시와 구의 당면 현안사업과 시책, 자치구간 협력의 활성화 방안 등 심도있는 토의가 이뤄졌다.

박 시장과 5개 구청장들은 그동안 저조했던 시-구간 인사교류를 활성화해 균형 있는 인력배치와 행정의 연계성 등의 효율적인 인사교류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시는 ‘2007년도 재정전망과 운용방향’을 비롯한 14건의 협의안건과 지난 7월 박성효 시장의 자치구 초도방문시 구청별로 건의된 현안의 추진상황을 설명했다.

동구는 지역간 불균형문제 방안, 중구는 보문산 종합관광단지 조성계획, 원도심 활성화 지원, 서구는 재정비촉진계획에 의한 재개발 및 재건축 추진방안, 유성구는 24시간 평생학습관 건립, 대덕구는 구청별 현안과제 등을 설명하고 시 관련 실․국장간의 현안에 대한 토의를 가졌다.

박 시장은 이날 “초도방문 때 구청장과 의회 의원, 시민들이 건의한 내용은 긍정적으로 시책에 반영한다는 것이 기본원칙이며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관리해 나갈 계획이므로 자치구에서도 함께 노력 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그는 “구청장들의 공약사업 중 시에서 추진하는 공약과 유사한 29개 사업에 대해 시민의 입장에서 중복투자로 인한 낭비요인 등을 면밀히 검토해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시책의 계획단계에서부터 다양한 채널로 의견을 교환하고 최적안을 도출하기 위한 시․구정 협력과 관내 기관․단체를 연계해 시정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기관마케팅’에 동참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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