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시에 따르면 다음 달 2일을 제외한 추석 연휴 기간은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의료·식중독, 가축 방역, 교통, 청소·환경, 소방, 상수도, 재난·재해 등 8개 대책반을 운영한다.
전체 연휴 기간은 소방, 상수도, 재난·재해, 환경 등 4개 대책반을 가동해 하루 약 70명, 전체기간 600명이 비상근무를 한다.
또한 11곳의 종합병원에서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병·의원 686곳이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하는 것은 물론 휴일 지킴이 약국 530곳이 연휴 동안 문을 연다.
해당 의료기관은 시·자치구 홈페이지 또는 보건복지부 콜센터(129)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현충원, 추모공원 등의 상습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시내버스 5개 노선(102, 107, 501, 52, 21번)을 증차하고 추모공원을 오가는 한시적 노선(20번)을 신설하는 등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도모하기로 했다.
시는 깨끗한 추석 명절을 만들기 위해 연휴 기간 중에도 종량제봉투와 음식물쓰레기는 정상적으로 수거되도록 하고 조기 수거가 이루어지는 추석 당일과 휴무인 다음 날에도 특별기동반을 운영해 생활 쓰레기 처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공원·녹지 정비, 환경오염 예방, 식중독 예방, 가축방역소독, 재난·재해 취약시설 점검, 화재 예방 활동 등 다양한 안전대책도 시행한다.
더불어 어려운 이웃 보호를 위해 대전역 동광장 등 5곳에서 무료급식을 하고 추석 당일 쪽방 상담소에서는 합동 차례와 윷놀이 등을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