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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시장, 보문산공원 행복숲길 등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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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9.27 16:28
  • 기자명 By. 김다해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다해 기자 = 권선택 대전시장은 지난 26일 지난달 돌풍 피해를 입은 보문산 공원 일대를 둘러보고 복구 진행상황과 등산로, 행복숲길, 목재문화체험장 조성현장 등 시민 이용시설을 점검했다.

이 지역에는 지난 달 1일 국지적인 돌풍과 폭우로 대사동과 부사동, 석교동, 호동 일원 산림(공원) 약55ha에 수목 2만4000본을 비롯해 차량, 공원시설물 등 약 9억 원 정도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권 시장은 공원 내 도로·등산로 복구와 급경사지 산림의 피해지 정비사업을 시행한 관계 공무원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완료와 함께 공원과 연접한 지역의 주택과 산림에 대해서도 폭우와 강풍 시 넘어져 사고 위험이 있는 나무는 사전에 정비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권 시장은 대사근린공원에 조성 중인 목재문화체험장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준공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하되 안전사고예방과 성실한 시공에 힘 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4월 착공한 목재문화 체험장은 사업비 95억 원을 투입해 목재전시관, 목재체험장, 야외교육장, 목재보관창고, 영상실, 강당, 나무상상놀이터, 주차장, 야외전시장 등을 조성하고 있으며 목재품 전시 등 내부시설 보완 후 내년 하반기 개장을 목표로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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