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단체와 개인의 기탁과 봉사활동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대흥동주민센터와 자생단체협의회는 지난 26일 ‘100원의 행복 나눔 사업’ 모금액 60만원으로 김 선물세트를 구매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60세대에 지정 기탁했다.
이와 함께 부사동 주민센터는 26일 부사칠석놀이보존회관에서 자생단체 회원 50여명이 직접 송편을 빚어 150세대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27일에는 중구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구청 후생관에서 ‘2017 추석명절 사랑나눔 대축제 행사’에 7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송편을 직접 빚어 450세대에 나눠줬다.
이와 함께 이날 대전중부경찰서 선화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는 은행선화동 10세대의 조손가정에 1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하며 3년째 온정의 손길을 이어갔다.
구는 명절을 맞아 공무원 1담당 1세대 결연활동으로 말벗, 가사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위문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 버드내아파트 가족봉사단은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로 대사동 5세대에 연탄을 총 1500여장 전달할 계획이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이웃과 함께 나누고자 노력해주시는 자원봉사자분들과 기탁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명절에 더 소외되고 쓸쓸함을 느끼지 않도록 주변의 이웃에 사랑과 관심으로 배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