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보고회에서는 제출된 총 236건의 시책 중 관련부서별 의견수렴과 보완을 거친 49건에 대해 실현 가능성과 파급효과를 집중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대전역 지하보도를 활용한 택시 대기 전용도로 조성, 동화보다 아름다운 숲속 도서관 건립 등 4건의 우수시책을 제안자가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구는 제안된 시책에 대해 해당 부서별로 검토핼 중·장기 사업과 단기 사업으로 분류하고 구체적인 로드맵과 추진 방안을 내년도 주요업무계획과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역전지하상가와 중앙로 지하상가를 연결하는 중앙로 프로젝트도 최종 심의가 통과하여 본격 궤도에 오르는 등 각종 도시정비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며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의 마무리도 중요하지만 미래 100년을 설계하는 마음으로 직원 개개인이 방향을 잘 잡고 업무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