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9월 충청지역 소비자 물가 동향'을 보면 2015년 100을 기준으로 해 대전 102.93, 충북 103.14, 충남 103.32로 각각 나타났다.
이는 지난달보다 0.1~0.2%, 1년 전보다는 2~2.1% 각각 상승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대전의 생활물가지수는 지난달보다 0.3%,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각각 올랐다.
신선식품지수의 경우 1달 전보다 3% 1년 전보다 7%로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농축수산물도 지난달보다 1.5%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각각 오르면서 추석을 앞두고 과일과 채소 등 식료품 가격이 상승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충북의 경우 생활물가지수는 지난달보다 0.4%, 1년 전보다 2.8% 각각 상승했다.
식선식품과 농축수산물 등이 지난달보다 2.5~4.1%,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2.5% 각각 올랐다.
충남도 생활물가지수 등이 오른 가운데 신선식품지수가 전달보다 2.8%, 1년 전보다 4.7% 상승했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석유류도 1.4~2.2% 상승 폭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