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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황금연휴는 없다

취업준비생 87.2% '취업준비에 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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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9.28 18:47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취업준비생들에게는 열흘간의 황금연휴는 없다.

취업준비생 A씨는 “추석을 맞아 고향에 가고 싶지만 하반기 기업 공채가 몰려있어 10일간의 긴 연휴기간을 활용해 자기소개서 작성 등 취업준비에 몰두 할 것”이라며 “올해는 고향에 계신 부모님과 지인 분들께 전화로 인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도서관 앞에서 만난 3년째 취업준비 중인 B씨 역시 “연휴기간 나만의 시간을 가지고 취업준비에 만전을 기할 생각으로 친지나 지인들과의 만남은 다음으로 미뤘다”며 도서관 안으로 발길을 옮겼다.

실제로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과 함께 취업준비생 815명을 대상으로 ‘추석연휴 기간 취업준비’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취업준비생의 87.2%가 추석연휴에도 취업준비를 할 계획으로 나타났다.

추석연휴 기간에 취업준비를 할 예정인 취업준비생의 계획은(복수응답) 채용공고 검색(62%)이 가장 많았으며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59.9%), 어학/자격증 시험 준비(27.6%), 면접 준비(14.8%), 포트폴리오 제작(6.3%) 등이 뒤를 이었다.

취업준비생의 48.3%는 올 추석 친지모임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친지모임 불참 이유 1위는(복수응답) 취업준비 때문에(55.8%)가 차지했다.

이어 현재 상황이 자랑스럽지 못해서(47%), 친지들과의 만남이 불편하고 부담스러워서(33.8%)를 꼽아 다소 위축된 반응을 보였다. 기타 의견으로 평소 친지들과 왕래가 없어서(18%), 혼자 쉬려고(9.9%) 등을 들었다.

한편 이직을 생각 중인 직장인의 10명 중 8명은 추석연휴 기간에도 채용공고 검색, 이력서/경력기술서 작성 등 이직준비를 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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