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단순한 캠페인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고 엑스포 관람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코너를 만들어 담배가 기호품인지 약물인지에 대한 스티커를 붙이도록 하며 주위에 담배를 피우는 가족이 있다면 금연을 권유할 수 있도록 피켓을 활용한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또한, 금연에 대한 의지를 가질 수 있도록 엑스포 참가자를 대상으로 금연과 흡연예방 문구가 들어 있는 일회용반창고 등 생활용품을 활용하여 관람객들이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대전에서 온 김모(62, 남)씨 등은 입을 모아 “담배가 약물인지 몰랐다. 담배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학교 선생님들이 나와서 교육해주니 머리에 쏙쏙 더 잘 들어온다”, “엑스포를 관광하러 왔다가 담배의 유해성에 대해 알고, 좋은 선물도 받아 좋았다”, “모두가 금연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강유미 금산군흡연예방교육 교사동아리 회장(금산동초 보건교사)은 “학교에서 학생들에게만 흡연하지 말라고 교육한다고 해서 생각과 행동을 변화시키는 것은 한계가 있다. 가정과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담배의 유해성에 대해 알고 금연이 꼭 필요하다고 인지하며 서로서로 적극 금연을 권유하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