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서는 올해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농식품조리분야에서 공주생명과학고 권서린 학생의 금상 수상을 포함해 금상 10명, 은상 17명, 동상 15명의 입상자를 배출함으로써 충남도교육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농업계특성화고의 명가임을 재확인시켰다.
이 대회에서 장관상을 수상한 학생과 교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해외연수에 참가해 전문가적 식견을 더욱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교육부, 농림축산식품부, 대전광역시, 농촌진흥청이 후원하고 대전광역시교육청, FFK연합회, 한국농업교육협회, 유성생명과학고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농산업분야의 지속적인 진로개발과 우수인력을 육성하고 전문성 신장 및 중등 농·생명교육발전을 위해 ‘창의적인 스마트농업, 함께하는 6차 산업’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대회식에 참석한 김환식 부교육감은 “지금까지 우리는 가장 튼튼하게 지켜야 할 농업에 가장 게으르게 투자를 해왔기 때문에 현재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산업의 근간인 농업의 소중함을 모든 국민이 알고 지켜나갈 수 있도록 농업교육에 꾸준한 지원하고 투자해 충남농업교육이 중심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교육청은 농업철학과 전문적 기술이 탄탄한 농업후계자를 양성하기 위한 NCS(국가직무능력표준기반) 교육과정 운영을 내실화하기 위해 충남농업기술원과 연계해 상반기 농업교사 실무연수를 했으며, 향후 이 과정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농업계 교사 전문학습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교육현장에서 필요한 프로젝트 학습방법 등 다양한 교수학습 모형을 개발해 서로 공유하고 협동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