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한가위 유학생 세계문화 어울림 한마당은 RC교육프로그램으로 긴 추석연휴기간 동안 유학생들이 한국의 명절인 한가위를 경험하고 정을 나눌 수 있도록 바비큐파티, 추석맞이 사랑의 송편 만들기 체험, 식품과학과에서 교수와 학생이 직접 만든 카스테라 나눔 행사, 추석당일 기숙사 거주학생 무료 식사 제공 등 풍성하게 준비됐다.
이 행사는 선문대 성화학숙, 국제교류처, 학생지원팀, 사회봉사센터와 효정세계평화재단과 (사)자원봉사 애원이 함께 주관과 후원을 했다.
바비큐파티에는 기숙사에 거주하는 유학생과 한국학생 400여명이 참여했으며 추석맞이 사랑의 송편 만들기 행사는 지역주민과 유학생, 한국 학생 등 70명이 참여해 함께 만든 송편을 지역 어르신에게 전달했다.
행사에 참가한 후왕 후틸라 잔미첼(콩고민주공화국)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함께 음식을 나누며 한국의 명절을 경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으며 콩고에 있는 가족들이 그립지만 함께 있는 친구들과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RC(Residential College)프로그램이란 학생들에게 단순히 거주공간이던 기숙사를 생활체험 교육의 공간으로 전환해 창의적 역량을 갖춘 리더를 양육하는 교육프로그램이며 2016년 교육부의 잘 가르치는 대학 ACE+ 대학에 선정된 후 ACE+ 사업 일환으로 RC 프로그램을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