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작년 전국 농기계 사망사고는 114건이 발생했으며, 안전사고 현황으로는 2014년 1486건, 2015년 1519건, 2016년 1460건으로 4465건이 발생하여 4061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사고발생 원인으로는 운전부주의, 안전수칙 불이행, 정비 불량(수리) 순으로 발생했으며, 농촌인구 고령화로 힘과 순발력과 순간대처 능력이 떨어진 60~70대가 70% 이상을 차지했다.
또한 농기계 교통사고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경운기와 트랙터, 콤바인은 보호 장치가 없기 때문에 중상을 입거나 대형사고로 이어지기 쉬워 안전수칙을 숙지해야 한다.
이에 농기계 사용 시 안전수칙으로는 ▲음주 후 농기계 운전하지 않기 ▲야간 도로주행 시 등화장치 확인 ▲경운기 후미등과 방향지시등 부착상태 확인 ▲정기적인 점검 및 정비 등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
구동철 태안소방서장은 “농기계 사용 시에는 평소 정비·점검을 철저히 해야 하며, 태안소방서도 안전교육을 주기적으로 해 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